2017. 9. 3. 08:41 혈맹 레이드
리니지m 혈맹 레이드 리칸트 공략
안녕하십니까 어제 드디어 제가 몸을 담고 있는 혈맹도 혈맹 레이드라는 것을 도전하였습니다. 시작하기전에 혈맹에 동일시간대로 보면 다른날보다 많은 분들이 접속을 해주셨고 입장하기 30분전쯤 파티를 짜고 혈맹 레이드를 공략하기 위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법에 대한 전달을 받은 다음에 군주님이 포탈을 열면서 진입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혈맹이 처음 레이드라 어수선한 느낌이 없지는 않았지만 처음에 준비하며 공략하는 것은 기타 다른 혈맹에도 크게 뒤쳐지지는 않는다는것을 저는 느꼈습니다. 파티를 구성할때 몸빵을 해야하는 근거리 케릭터들과 힐러를 같이 한파티에 병합을 시키는 것이 첫번째 관건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리니지m에서는 마법사 케릭터가 아직도 많이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다가보니 힐러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저희 혈맹은 모자란 힐케릭터를 요정들로 한명씩 파티에 구성하였습니다. 요정도 그레이트힐정도는 모두 쓸 수가 있어서 힐과 격수보조로 같이 혈맹 레이드를 공략하였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사진을 보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혈맹 레이드의 첫번째 관문인 리칸트라는 늑대인간보스를 잡는 장면들입니다.
혈맹 레이드 20여분전에 슬슬 혈원분들이 아지트로 속속 모입니다. 아지트안에 진이라는 이름의 엔피씨가 레이드 관리인으로 혈맹의 군주만이 이 진을 통해서 레이드 사냥을 위한 포탈을 생성하게 되있습니다. 혈원분들이 모두 늘름하시네요 저희 혈맹은 기사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사진에는 아직 몇분 안실렸지만 그 뒤로 많이들 오셨습니다.
군주님의 포탈을 여는 사진은 담지 못했습니다. 포탈을 열자마자 다들 입장하여서 저도 서둘러 따라갔습니다. 저도 요정인지라 힐보조와 격수보조라는 성격을 띠고 입장하여서 저랑 파티한 기사분이 한분이지만 이분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소명감에 서둘러 따라 들어갔고 들어가자마자 힐을 드렸습니다. 몹의 처리전에 힐을 먼저 날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레이드존을 살펴보면 월드보스의 레이드 장소인 콜로세움과는 다르게 일반 필드가 펼쳐서 있었고 길을 따라 다니며 속속 등장하는 일반몬스터들을 처리해야 하는데 부하들도 꽤나 아픈가 봅니다. 전 요정이라 원거리에서 격수로 치니 맞을일이 없어서 어느정도의 데미지를 부하들이 가졌는지 직접 알수는 없었지만 앞선 기사분들이 물약을 드시고 힐을 받으며 길을 트시는것을 보니까 늑대인간이나 라이칸 또 처음보는 몬스터들의 대미지가 어느정도는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보시면 이 지역의 이름은 늑대의 절벽이며 제한 시간이 58초로 사진에서는 보이는데 정신없이 플레이하느냐고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길을 뜷고 있는 저와 혈원분들입니다. 채팅내용을 제가 지웠지만 혈원중에서 군주님과 수호기사분중 한분이 열심히 혈원들을 인도하며 정신없는 전장에서 앞을 나갈 수 있도록 급박하게 이끌어 주고 계십니다. 케릭터명과 채팅내용도 개인정보라 생각하여 혈원분들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제가 지우개로 쓰윽 지워버렸습니다.
드디어 보스인 리칸트가 등장하였네요 제가 차후 물어보니 리칸트도 근거리케릭터들이 맞을정도의 작은범위마법공격을 하는것을 알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근거리 공격수분들이 물약을 계속 빨고 있으시죠 저랑 파티한 기사분도 피가 저렇게까지 달았습니다. 저도 서둘러 힐을 넣어드렸습니다.
리칸트는 좁은 범위인데도 불구하고 시전시간이 꽤 길었나 봅니다. 제가 힐을 넣느냐고 마나가 전부 소진되고 다시 부하몹들을 처리하며 블러드 투 소울로 마나를 채워가며 힐을 넣어드렸는데도 2번이나 체력이 거의 바닥까지 아슬아슬하게 떨어졌습니다. 요정이라 마법사보다는 마나의 보유양이 상대적으로 많이 적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안누우시고 열심히 버티고 계셨습니다.
리칸트를 잡은 사진입니다. 여러 아이템들이 마치 월드보스를 잡은것처럼 사방에 떨어져 있습니다. 강화의 전리품상자가 나왔습니다. 무기나 방어구 그리고 악세사리 아이템은 보이지 않습니다. 첫 혈맹 레이드에 아이템의 습득은 월드보스처럼 토굴로 한다는 군주님의 말씀이 진입전에 전달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 아이템을 먹지 않기로 하고 진입을 하였습니다.
모두 토굴을 다 마친 샷입니다. 리칸트를 다 잡고 혈원분들이 토굴을 한 다음에 흩어져 있네요^^ 다들 좋은걸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먼가 깨름찍해서 가방창을 열었더니 강화의 전리품 상자 1개가 떡하니 들어와 있었습니다. 전 순간 속으로 이런 된장이라는 말과 함께 혈원분들에게 너무 죄송했습니다. 아이템을 먹지 않겠다고 말한다음 진입했는데 떡하니 좋은 아이템이 제 가방에 들어와 있으니 차후에 열어보니 방어구 강화 주문서(각인)이 1장 나왔습니다. 하지만 전 전혀 기쁘지 않았습니다. 장비를 한동안은 올리는데 도전할 계획이 없었고 다른방식으로 케릭터를 더 강하게 육성하고 있어서 주문서를 쓸일이 없었을뿐더러 이미 창고에도 무기 강화 주문서 방어구 강화 주문서가 많이 쌓여가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개인거래가 되고 각인상태가 아니라면 필요하신 혈원분들에게 주어도 되지만 이미 먹은 템은 돌이킬 수가 없었습니다.(전 다시 한번 군주님과 혈원분들에게 제가 뱉은 말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혈맹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리칸트를 잡았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뿌듯합니다. 첫 레이드가 성공한 것이지요 앞으로는 더 체계적으로 더 빠른 시간안에 레이드를 공략하게 될 것입니다. 혈맹의 레벨도 오르면 더 높은 레이드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하니 많은 기회가 열리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혈맹의 이름은 기록하지는 않지만 저희 혈맹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다음번에도 더 좋은 정보로 돌아오겠으니 마니마니 놀러와 주세요~~~~~~~~!